[합격수기] 2019 영국 CSM fashion foundation 에 합격한 이경희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2019 영국 CSM fashion foundation 과정에 합격한 이경희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 아트델리에 방문 상담시 파슨스에 가고 싶다고 했어요. 결국 지원은 안 했지만,
사실 학원들을 찾아보고 상담을 다녔을때 아트델리는 미국대학에 강하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저는 의류학과를 3년간 다녔지만 제 성향을 잘 몰랐어요. 사실 아직도 잘 모르고요. ㅎㅎ.
예영쌤께서 영국이랑 더 잘 맞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저도 영국패션에 차츰 관심이 있었던차라 파슨스와 센마를 모두 준비하기로 하고 포트폴리오, 스케치북 작업을 함께 진행 했습니다. 그러다 파슨스보다 센마에 대한 열망이 더 커지면서, 영국학교들을 전문으로 하는 다른 학원들에도 눈이 가더라구요. 아무래도 합격자 수가 많은걸보면, 유혹을 많이 느끼게 되잖아요.
그래서 아트델리 다니는 도중에 다른학원 상담도 다녀봤고, 학원을 옮기려고도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원장쌤과 부원장쌤께서 저의 의견을 지지해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어요. 또 제가 그런 고민을 하던 당시에 아트델리 출신의 센마 재학생과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주셨구요.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선생님들이 진심으로 학생의 미래를 고민해 주신다는 거에요.
유학이라는 큰 결정을 하고 오랜 시간 준비하다 보면, 누구나 흔들리고, 갈등하게 되고 걱정이 앞서죠, 학원을 다닐 땐 선생님들과 많이 고민하고, 진솔하게 대화하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길 추천드려요. 혼자 고민하는 시간도 매우 매우 많이 필요하지만, 20년간 많은 학생들을 겪어 보신 경험으로 더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실꺼거든요.
포트폴리오 작업에 대해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포트폴리오 준비라기보단 그냥 하고 싶었던 개인 작업을 진행했던느낌이에요.
제가 생각하는 아트델리의 가장 큰 장점은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혼자 고뇌하는 과정이 좋았고, 또 생각이 막힐 때 여러 선생님들과 이야기하면서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받고 또 다른 시점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단지 합격을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유학생활을 하면서 겪을 어려움에 대처하는 법을 조금이나마 알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포트폴리오 제작과정을 통해 아트에 흥미를 갖게 된 것 같아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았고, 매우 자유로웠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주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해요. 좋은 선택이였구요.
어느 학교 어느 나라를 준비하시던, 아트델리에서의 경험은 분명 좋은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Apr,21. 2019